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기애성 성격장애 (문단 편집) == 특징 == > '''어린아이는 야비하며 참아줄 수 없을 정도로 이기적이다. 오직 자신의 기쁨과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뿐. 타인이 그로인해 괴로워하고 고통 받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타인의 시선을 자신이 아닌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하는 대상에 호기심을 보인다. 약한 존재에 대해서는 잔인함을 보이고 그것을 파괴하며 희열을 느낀다. 극히 미미한 욕구조차도 당장 채워주기를 맹렬하게 요구하며 조금이라도 지체되는 것을 참지 못한다.''' >---- > 안나 프로이트 (Anna Freud 1895~1982) 미국심리학회에 따르면 형제 없이 성장한 [[남성]]에게 더 높은 비율로 발생한다. 이 사람들은 모든 사람을 자신과 동등한 인격체로 보지 않는다고 한다. 자기애성 성격장애자들의 특성은 첫째로 방어가 너무 심해서 뚫고 들어갈수 없고, 둘째로 치료자의 해석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으며, 셋째로 다른 사람의 비판을 참지 못하고, 넷째로 사물에 대해서 종합적 접근을 하지 못하며, 다섯째로 공감능력이 부족하고, 여섯째로 자부심이 강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으며, 일곱째로 삶의 이야기나 과정에 대한 감각이 부족하고, 여덟째로 남성적 기능과 여성적 기능이 모두 저하되어 있으며, 아홉째로 긍정적인 원형적 배열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데 이것들이 그들의 삶을 전반적으로 파괴하는 정신의 병이다.[* 나탄 슈바르츠-살란트,『자기애성 성격장애의 치료와 분석심리학』달을 긷는 우물, 2022, p68-73.] 간단히 설명하자면, 자기 자신이 잘났고 훌륭하다는 망상에 빠져서 잘못된 생각과 행동/발언 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정신질환으로 어른의 몸과 지식에 유치원생 수준의 정서를 가진 사람으로 비유할 수 있으며, 엄청나게 높은 자존심(자부심)과 자기연민, 사소한 문제나 타인의 작은 비판, 타인과 비교하여 자신이 조금이라도 모자라다고 느낄 경우 순식간에 땅으로 쳐박히는 낮은 자존감이 특징이다. 자신의 능력에 향한 [[집착]]과 동시에 [[열등감]], 무가치하다는 감정을 깊게 느끼고 있으며, 현실적으론 실현 불가능한 내용의 성공 욕구와 주위 사람들로부터의 인정과 관심을 받기 위해 애쓴다. 그래서 얼핏 보기에는 정반대 성격으로 보이는 [[경계선 성격장애]]와의 공병, 오진률도 낮지 않다고 한다.[* 나르시시스트는 겉으로 보기엔 자신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자신이든 타인이든 사랑을 할 수가 없는 사람들이다.] 외현적이든 내현적이든 공통적으로 [[우월감]]이 있다. 이것은 마치 백인 우월주의자 들과 비슷한 심리 라고 할수있다. 단 백인 우월주의 와는 달리 나르시시스트의 우월의 기준은 인종이 아니라 개인 취향에 따라 마음대로 정해지고 그 기준이 자기 편의에 따라 쉽게 변한다. 하지만 이 우월감을 유지하기 위한 내면적 자존감, 건강한 자기애, 자아정체성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칭찬, 사랑과 같은 긍정적 관심을 끊임없이 필요로 하며,[* [[연극성 성격장애]]는 모든 종류의 관심을 요구하지만,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긍정적 관심만을 요구한다.] 모든 행동이 이를 위해 맞추어져 있다. 나르시시스트의 인생 전체가 사랑받기 위한 하나의 거대한 연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이 남들보다 우월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거나 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길 극도로 싫어하며, 자신은 아무 잘못 없고 남들보다 유난히 훌륭하고 우월하다는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스스로 속이며 왜곡된 인생 이야기를 만들어 그에 맞춰 살아간다. 따라서 얼핏보기에 매우 사교적이고, 매력적이며, 유능한 사람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성인군자]]의 모습을 자신의 이미지로 투사하는 나르시시스트라면, 극단적인 경우 희생 정신이 투철한 성자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내면에는 거대한 [[이기심]]과 고약한 [[질투]], 공허함이 자리하고 있으며 겉과 속이 매우 다른사람들이다. 이들은 내면의 충실보다는 겉 치장에 더 관심이 있고, 친구를 깊이 사귀는 것에 별 관심이 없고, 멋진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강자 앞에선 약하고 착한 겉모습만 보여주고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한 본색을 보여주며, 타인과의 애정관계에 대한 정서적 발달이 부족하다 못해 인간에 대해 내면에 깊은 [[공포]]가 도사리고 있다. 성장과정에서 주변인들에게 극복할 수 없는 상처를 받았기에 깊은 인간관계를 가지면 그 상처를 다시 불러일으킬까 봐 무의식적으로 두려워하는 것. 어린 시절의 정신적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로서 정서적으로 깊이 [[교감]]하는 것을 막아버린 것이다. 따라서 공감능력이[* 정확하게는 정서적 공감능력 - emotional empathy(혹은 Affective Empathy)이나, 일반적으로 공감능력이라 하면 정서적 공감능력을 지칭한다. 실제로 [[DSM]] 진단기준에서도 그냥 공감능력이라 기술하고 있다. 구분이 필요할 경우에는 인지적 공감능력(Cognitive Empathy), 정서적 공감능력으로 나누어 기술한다. 실례로, [[자폐 스펙트럼|자폐증]]의 경우, 정서적 공감능력은 온전하나 인지적 공감능력이 떨어지는데, 이를 두고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고 표현하지는 않고, 인지적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고 명확하게 기술한다.] 떨어지고 특히 자신이 편하게 느끼는 사람의 감정에 공감할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에 그들에게 본인이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또는 어떻게 남들의 감정을 공격 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극한의 자기중심적 사고를 보이고, 본인이 세상의 중심이며,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는 참을성 없이 억지를 부리고 쉽게 화를 내고, 짜증을 부리기도 하며, 잠깐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별로 필요하지도 않은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기도 한다. 또한, 모든 것을 [[스펙트럼]]이 아닌 [[흑백논리]]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타인을 내 편 혹은 적, 두 부류로 나누어 구분하여 자존감이 하늘로 치솟았다 금세 땅으로 처박히고, 조금 전까지 하하 호호 하다가 갑자기 극단적인 분노를 표출하며, 오늘까지 천상의 연인으로 보던 애인을 내일이면 쓰레기 취급하는 행동 양태를 보인다. 이는 마치 소아기의 사고와 비슷한데, 예를 들어, 마트에서 장난감이 가지고 싶어서 바닥에 누워 울고 떼를 쓰며 악을 지르며 엄마 미워를 외치던 아이가 장난감을 사주는 순간 기쁨에 겨워 다시 엄마를 꼭 껴안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어린 아이의 정서 수준에서는 장난감을 안 사주는 엄마는 나쁜 엄마, 사주는 엄마는 좋은 엄마로 매우 단순하게 구분되는 것. 장난감을 가지고 싶은 욕심으로 떼를 써 엄마가 느꼈을 당혹스러운 감정을 이해 하고 죄책감을 느끼는 성숙한 사고가 불가능한 것이다. 일반적인 경우, 그런 미성숙함이 나이가 들면서 타인의 입장을 고려하고 참을성을 기르게 되며, 대상을 복합적인 관점에서 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경우, 이러한 소아기의 미성숙한 단계에서 정서적으로 더 이상 발달되지 않은 것으로 본다. 같은 이유로, 소아기에는 정상적인 자기애와 비정상적인 자기애를 구분할 수 없기에, 성인에서만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진단하도록 되어 있다. 바꿔 말하면,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어른의 몸과 지적능력에 유치원생 수준의 정서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경계선 성격장애]]나 [[연극성 성격장애]]도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다른 성격장애에서도 흑백논리로 판단하는 경향은 보일 수 있지만, 특히 경계선 성격장애를 중심으로 한 다른 성격장애들은 그런 흑백논리 자체를 고통스러워 하는 반면[* 판단을 하는 과정이 고통스럽든(경계선 성격장애, 의존성 성격장애 등), 판단의 결과로 세상이 이분법으로 나뉜 것이 고통스럽든(편집성 성격장애 등).],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그러한 흑백논리의 결정은 물론 판단을 손바닥 뒤집듯이 변화하는 데에도 전혀 거리낌이 없다. 자기애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물론 그 애정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 꾸며진 허구의 모습으로 이미지되어 발생한다.] 다른 사람의 판단이나 비판에 매우 날카롭고 감정적으로 반응하며 사소한 문제에도 마음의 상처를 쉽게 받는다.다른 사람이 자신을 비판할 때는 상대방에 대한 무관심과 분노로 상대를 모독하고, 어떤 일에 실패하거나 실의에 빠질 때는 스스로에 대한 열등감, 수치심, 허무감으로 괴로워한다. 위의 원인에도 적혀있듯이 이는 성장 과정에서 건강한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했을 때 발생하기 때문이며, 자신은 대단하고 훌륭하고 완벽한 사람인데, 남들이 몰라준다는 식으로 방어기제가 강하게 형성되어 있다. 이처럼 자기가 완벽해지기 위해 자신의 결점이나 잘못을 상대방에게 [[투사]](Projection)[* 예시로 자신이 나약한 사람이라는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 타인을 나약하다고 깎아내린다.] [[자기합리화]](Rationalization)[* 타인에게 화풀이성 독설을 퍼붓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리화 한다.] 매우 흔하며, 심한 경우, 지속적인 기만과 조건화로 상대방을 무력화([[가스라이팅]]; Gaslighting)시킨다. 자기 잘난맛에 사는 쾌락에 재미들려, 항상 누군가를 깔보고 비웃고 화풀이 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 나르시시스트는 본인의 완벽함을 믿고, [[완벽주의]]를 추구하기 때문에 주변의 사소한 것들까지 모두 끊임없이 비판하고 흉보며, 주변인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우월감]]을 높이려 하지만, 역으로 혼자 있을 때는 자신을 비판하여 자기 비하에 빠지기도 한다. 이런 허구의 자아상에 대한 높은 자존심과 실제 자아에 대한 낮은 평가가 어울려, 자신보다 능력있거나 우월해보이는 타인에 대해서는 과하게 비굴한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태도를 보인다. 우월하고 성공한 듯이 보이는 사람과 교제하는 것 자체와, 그런 사람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허구의 자아에 대한 허영을 채워주며, 실제 자아는 과도하게 낮게 평가하고 또한 타인으로부터 평가 받는 것 자체를 거부하고 있으므로 절대 흠을 잡히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 반대로 자신이 무시해도 될 법한 사람이라고 판단한 경우에는 철저히 자신의 자존심을 채우기 위한 희생양으로 삼고, 감히 자신에 대해 평가하거나 자신과 어울릴 수 없는 짐덩어리라고 생각하며 심지어 상대방이 자신에게 잘 해주는 경우에도 폄하를 일삼는다. 그 사람과의 관계 자체가 자신의 존재를 깎아내린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물론 실제로는 오히려 상대에 대한 폄하, 주도, 우월, 지시, 포용(그들 스스로는 우월한 자신이 모자란 상대방을 포용한다고 생각) 관계가 그들의 헛된 자아에 대한 욕구와 현실적인 필요 들을 더욱 손쉽게 충족시키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가 그런 관계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 즉 진짜 잘난 사람들과 어울리게 자신을 향상시킬 만한 자아성찰[* 혹은 진정한 자기애] 조차도 없는 것이다. 주변의 사소한 것들을 끊임없이 비판해대기 때문에 처음에는 무척 능력있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으며, 한편으로는 매우 도덕적인 사람으로도 비춰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엄격한 기준은 자기 자신에게는 전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비판은 사소한 것이라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고, 아무리 정당하고, 건설적인 내용이라도 인정하지 못하며,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여 상대방을 적대시한다. 또한 타인이나 주변에 대한 비판 역시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여도지죄]]의 기준으로 일관성조차 없고 경우에 따라 사회의 법률이나 도덕 역시도 가볍게 무시하는 수준이다. 아주 사소하게라도 비판당했을 때,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했거나 무시당했을 때, 혹은 그렇게 착각/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크게 분노하여 주변을 힘들게 하는데, 이를 '자기애적 격노(Narcissistic Rage)'라 부른다.[* [[소시오패스]]의 경우, 과거의 학대를 떠올리게 하는 상황에서 강하게 분노를 표출하는데, 이를 '소시오패스적 격노(Sociopathic Rage)'라 부른다.] 마찬가지로 큰 잘못을 저질렀더라도 진심으로 사과는 커녕 은밀히 조롱하기도 하며,[* 간혹 잘못을 인정하거나 사과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는데, 이는 정말로 반성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하는 것이 본인에게 유리하거나 손해가 가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도움을 받아도 감사할 줄 모르고, 칭찬에도 매우 인색하고, 매사에 적반하장이며, 민폐 전문가이다.[* 사회화 정도가 높은 자기애성 성격장애자들은 감사를 표시하거나 칭찬을 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고, 실제로 사과에 비해서는 감사나 칭찬하는 모습을 더 흔하게 보이지만, 이 또한 진심이 아니라 자신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매우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사회의 법과 질서가 자신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태도를 가진 경우가 많으며, 어디에서나 특별히 남다른 대우, 또는 사면을 기대하며, 대우를 받지 못하면 원한을 갖기 일수이며, 이러한 특권 의식으로 인해 남들에게 지나친 기대감을 갖거나 어이 없는 선택을 하거나 시비를 거는 행위 등을 해서 큰 낭패를 보기도 한다. 이들은 유아와 같은 허약한 내면으로 인해 쉽게 상처를 받고 늘상 우울감, 열등감, 무능감에 시달리기 때문에 이런 기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섹스]], [[자위]], [[파티]], [[니코틴]], [[도박]], [[약물]], [[알코올]]등 강렬한 자극거리를 찾는 경향을 보이며 [[중독]]에 취약하다. 연구에 따르면, 자기애성 성격장애자의 50% 정도가 최소한 경도의 알코올 의존성을 보인다고 한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자기애성 성격장애 특유의 사람들 사이에서의 과시욕구, 빠른 싫증, 공허감, 우울감, 충동성, 즉각적인 욕구 해소만을 쫓는 유아 수준의 정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